산행 이야기

[스크랩] 분홍 물감을 뿌린 참꽃 퍼레이드 (비슬산)

들꽃사랑1 2009. 4. 21. 18:32
30만평에 분홍 물감을 흩어 뿌린 참꽃 퍼레이드(비슬산)
2009.04.19 대전충일산악회

      참꽃과 개꽃 참꽃은 진달래 개꽃은 철쭉의 또다른 이름이다. 진달래와 철쭉은 똑같이 철쭉과에 속하면서 봄이되면 앞서거니 뒤서거니 피어나 우리 산야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꽃이다. 왜! 하나는 참꽃 다른 하나는 개꽃으로 불리게 되었을까? 그것은 먹을 수 있는가 ,먹을 수 없는가의 차이 때문이다.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기에 참꽃이고 철쭉은 먹지 못하는 꽃이기에 개꽃이 된 것이다. 진달래는 칡, 아카시아, 쑥과 같이 춘궁기(春窮期)나 흉년에 밥 대신 배를 채울 수 있는 구황식물(救荒植物)이다. 목구멍에 넣어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진달래가 참 꽃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며 이것이 참(眞)의 한 단면이라고 생각한다. 참이란 진실(眞實) 또는 진리(眞理)를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삶의 眞實, 眞理는 이렇듯 사람의 목숨, 生命과 영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며 사람을 살게 하는 것, 그것이 참(眞)이라는 얘기다.





































출처 : 대전충일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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