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대화

[스크랩] 하동의 토지길은 은빛물결 꽃길이었다

들꽃사랑1 2011. 4. 7. 16:55

하동의 토지길은 은빛물결 꽃길이었다

2011. 04. 06(수) / 들꽃사랑 섬진강 나홀로 트레킹









봄은 하동 평사리 들판에 머물고 있었다.




들판엔 아지랑이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꼬물거렸다.

























강물은 흐르고 꽃은 피었다. 강물이 부드럽다. 꽃은 여리다.




벚꽃 사이로 보이는 섬진강 모래밭은 은빛으로 눈이 부시다.
















강물과 벚꽃이 어우러져 봄이 춤춘다.























토지길 1코스는 섬진강 평사리 공원에서 화개장터까지의 섬진강길이다.




푸릇한 들녘의 새싹이 새봄을 알리며 들판의 바람도 벌써 얼굴에 화끈하다.































사각사각 대나무 소리가 봄의 정취를 더해준다.







강바람에 대숲 바람 소리가 맑고 부드럽다










차밭과 벗꽃이 어우러져 푸르고 밝은 봄을 연출한다.
















섬진강과 나란히 하는 길에는 테크로 잘 다듬어져 산책하기도 알맞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남교대교가 벚꽃사이로 빛나고있다




화개(花開)는 꽃 먼저, 개화(開花)는 잎이 먼저...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하동 땅은 화개이다.











출처 : 재전공주교대 6회동기회
글쓴이 : 들꽃사랑_장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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