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려니숲길 트레킹
제주시청(아라방면)에서 232번 또는 212번 버스를 타고 사려니숲길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곳에 사려니숲길 입구에 도착한다.
제주도 관광지는 대부분 입장료가 있는데 사려니숲길은 입장료가 없다. 입장시간은 17시까지 탐방가능!
자~ 드디어 출발!
본격적인 제주 사려니숲길 탐방을 시작한다. 사려니숲길은 입구서부터 자연 그대로의 흙길이고 하늘위로 길게 쭉 뻗은 나무가 우거진 숲을 볼 수가 있다.
사려니의 어원은 오름의 정상에 이루어진 분화구가 북동쪽으로 비스듬하게 트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옛 지도의 표기는 사련악이다. 제주시 봉개동의 비자림로에서 시작되는 사려니 숲길은 삼나무숲이 우거진 1112번 지방도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다. '제주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훼손되지 않은 청정 숲길로 유명해 특히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 인기가 높다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의 봉개동 구간에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총 길이는 약 10km이며 숲길 전체의 평균 고도는 550m이다.
*붉은선(사려니숲길 입구→물찻오름 입구) 4.8km 80분 소요/ 노란선(물찻오름 입구→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 5.2km 90분 소요
제주 사려니숲길 안내도를 보면 연두색 길이 공식적인 탐방로이며 약 10km 트레킹 코스이다. 연두색길 중간에 물찻오름 보인다. 물찻오름은 숲 보호를 위해 매년 탐방 제한한다..
나는 사려니숲길 전코스를 트레킹했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로 잡으면 된다.
사려니숲길 입구는 크게 두 군데가 있는데 사려니숲길 안내소 쪽과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 중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
한라산 1,400m 고지에서 시작하여 표선면까지 흐르는 제주도에서 가장 긴 하천이다.
제주도의 산속에서 자주 만나는 까마귀
사려니숲길 전체 코스
총 길이 : 10.0km
소요시간 : 170분
중간중간 이정표가 있어 자기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관중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양치식물 중 가장 많은 종으로 이루어진 관중속에는 약 23종이 자라고 있다.
이중 관중을 가장 흔히 볼 수 있는데 여러 개체들이 원을 이루며 자라 꼭 소철처럼 보인다. 어린 잎을 먹기도 한다.
삼나무 잎
새우난초
새우난초는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 일대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1,300m 이하의 숲 속 잡목림 사이의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이 잘 들어오며 토양이 비옥한 경사지에서 자란다. 키는 20~50㎝이고, 잎은 길이가 15∼25㎝, 폭 4~6㎝이며 양끝이 좁고 주름이 있다.
꽃은 자주색과 녹갈색, 또는 연녹색으로 잎 사이에서 나온 약 15㎝ 정도의 다소 털이 있는 꽃줄기에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10여 개 이상이 붙어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며, 꽃받침조각은 길이가 1.5~2㎝로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동서남북으로 삼나무로 온통 둘러 쌓여있어 피톤치드 엄청나게 뿜어져 나올 것 같은 느낌과 동시에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제주 조릿대
상록성 목본으로 한라산에서 자라며 제주시 부근에도 많다. 높이 40~80cm 정도로서 털이 없고 녹색이다. 마디는 도드라지고 마디 주위가 약간 자주색이다. 초상엽은 길이 50~90mm 정도이고 끝에 열편이 있으며 기부가 둥글다. 잎은 길이 7~20cm 정도의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연한 녹색으로서 털이 없다. 꽃은 6~7년마다 피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섬조릿대’와 달리 줄기는 하부에서 갈라지고 꽃차례는 줄기 기부에서 나와 가지보다 위로 올라간다. 연한 잎을 데쳐서 식용하거나 말린 잎을 차로 이용한다. 낚싯대, 대바구니, 소가구재 등 공업용으로 쓰인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오름 꼭대기에 물이 차 있는 호수가 있는 데다 오름의 형세가 마치 성(城)과 같이 이루어져 있다는 데서 물찻 오름이라 한 것이다.
현재(2019년 5월)는 개방 금지기간
물찻오름 통제소
신기한 나무이다.
꼭 새잎이 말라 죽은 모양이다. 새잎은 갈색에 축 늘어져 있다.
처음 보는 나무로 이름은 모르겠다.
전형적인 온대성 산지대에 해당하는 숲길 양쪽을 따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라는 울창한 자연림이 넓게 펼쳐져 있다.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 다양한 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이 숲길을 걸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장과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2009년 7월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하나이다.
아름다운 삼나무 가로수길이 반겨준다. 벌써부터 힐링되는 기분이다~~
쭉쭉 뻗은 삼나무들이 하늘높이 솟았다.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는 조금의 습기와 향긋한 삼나무 향이 묻어 있다.
초여름인데도 시원하고 향긋한 공기로 힐링되는 기분이다
외국인 모녀!
제주시청 버스승강장부터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까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동행했다.
산수국
잎은 마주나기하고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끝이 꼬리처럼 긴 예첨두이고 밑부분이 원저 또는 예저이며 길이 5-15cm, 폭 2-10cm로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측맥과 뒷면 맥위에 털이 나 있다.
꽃은 7-8월에 당해에 자란 가지끝에 큰 편평꽃차례가 달리며 털이 있고 그 둘레에 있는 무성꽃은 지름 2-3cm이며 꽃받침조각은 꽃잎같고 3-5개이며 백홍벽색이거나 벽색이다.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
입구 맞은편에 버스 승강장이 있다.
제주 시내쪽 버스는 231번/ 요금 1,200원
[지도:51]